역대 가장 강력한 전북 만들 것
재생에너지·피지컬AI·K컬처로 성장
탁상행정 확 바꾸겠다
전주=박팔령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55·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의원이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이 의원은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 대표와 삼각편대를 구축해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역대 가장 강력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의 일상 속 아주 작은 불편함도 흘려듣지 않는 강력한 민생 도지사, 내발적 발전전략으로 가장 강력한 경제 도지사가 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북은 독재정권으로부터 산업화의 소외를 받았고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로 소외를 받았다”며 “더구나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새만금 예산 삭감 등으로 치명상을 입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피지컬 인공지능(AI), K컬처를 전북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서남권 해상풍력과 넓은 평야의 영농형 태양광으로 재생에너지를 광범위하게 생산, 새만금과 전북에 (전력을) 공급하면 대한민국 첫 RE100 산단을 만들 수 있다”며 “광범위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상용차 중심의 피지컬 AI, 농업로봇, 특장차 AI 등을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식품허브 등 K컬처 종합계획도 빠른 속도로 수립하고 로드맵을 만들어 백범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강국의 꿈을 도민과 함께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저는) 지방정부에서 청와대까지, 기초의원부터 국회의원까지, 시정·도정·국정을 거치며 행정과 정치를 모두 경험했다”며 “오직 도민을 위한 ‘도민 주권정부’로 도정을 개편해 탁상행정과 쓸데없는 형식적 도정을 확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박팔령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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