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그 사이의 인문학 홍보 포스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삶과 죽음 그 사이의 인문학 홍보 포스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삶과 죽음, 그 사이의 인문학’·‘읽는 중년에서 쓰는 중년으로’

삶 성찰·자기표현 기회 제공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025년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의 삶을 주제로 한 인문 프로그램 2종을 무료로 운영한다.

먼저 ‘삶과 죽음, 그 사이의 인문학’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백미화 한신대학교 휴먼케어융합대학원 교수가 강연을 맡아 나이 듦과 상실, 죽음의 수용을 주제로 삶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읽는 중년에서 쓰는 중년으로’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박일호 서평학교 교장이 강연을 맡아 서평 입문부터 합평까지 단계별 글쓰기 과정을 함께하며, 중장년층이 글쓰기를 통해 자기표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46세(1979년생)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며, ‘삶과 죽음, 그 사이의 인문학’은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이다. ‘읽는 중년에서 쓰는 중년으로’는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인문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인생 전환기를 함께하는 인문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읽는 중년에서 쓰는 중년으로 홍보 포스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읽는 중년에서 쓰는 중년으로 홍보 포스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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