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정세영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의 흥행 돌풍이 가을야구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2025 신한 쏠(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입장권이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수용 인원은 2만3680명이다.
올해 가을야구는 지난 6~7일 열린 NC와 삼성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2차전, 9일과 11일 인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 이어 이날까지 5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2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올해 총 누적 관중 1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이날 3차전을 앞둔 대구라이온즈파크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른 오후부터 입장 게이트 앞에는 유니폼과 응원도구를 든 팬들이 길게 줄을 섰고, 외야석까지 관중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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