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가운데)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제공
최호권(가운데)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제공

- 동네 특색 살린 체육대회…18개 동별 주민이 직접 준비ㆍ참여

- 생활체육 경기, 특별 종목,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 체육대회 통한 세대 통합과 마을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운영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내 18개 동에서 ‘2025 영등포구 동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동 체육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영등포구가 후원하며 지역 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생활체육 축제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생활체육 경기와 ▲협동 공튀기기 ▲박 터트리기 ▲색판 뒤집기 같은 특별 종목,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노래자랑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진행된다. 단, 동별 상황에 따라 종목과 프로그램은 다르게 마련된다.

대회는 지난 9월까지 4개 동에서 개최되었으며, 오는 ▲10월 18일 영등포동·도림동·대림1동 ▲10월 25일 영등포본동·당산1동·신길6동 ▲10월 26일 양평1동·신길5동·신길7동 ▲11월 1일 여의동·신길1동·신길3동·신길4동 ▲11월 8일 양평2동에서 차례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동별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대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줄어든 이웃 간 교류를 회복하고, 생활체육을 통해 주민 건강을 증진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며 건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활기차고 건강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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