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이 12일 경기 용인의 88CC에서 막 내린 KLPGA투어 K-FOOD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LPGA/박준석 제공
홍정민이 12일 경기 용인의 88CC에서 막 내린 KLPGA투어 K-FOOD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LPGA/박준석 제공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승에 성공한 홍정민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44위로 올라섰다.

홍정민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4위보다 10계단 상승한 44위에 자리했다. 홍정민은 상위 50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홍정민은 12일 막 내린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올해 자신의 세 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KLPGA투어 통산 우승은 4회가 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는 지노 티띠꾼(태국)이 지켰다. 티띠꾼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올해 첫 다승자가 돼 2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상위 10명 중 한국 선수는 8위 김효주가 유일하다. 12위 유해란과 18위 고진영, 20위 최혜진 등이 뒤를 이었다. KLPGA투어 선수 중에는 33위 황유민이 가장 순위가 높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 2위를 변함없이 지킨 가운데 12일 일본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에서 올해 최고 성적인 공동 4위를 기록한 안병훈이 72위에 올라 35위 임성재, 63위 김시우의 뒤를 이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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