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홍텐) 선수가 2023년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창단식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도봉구청 제공
김홍열(홍텐) 선수가 2023년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창단식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도봉구청 제공

서울시 유일 브레이킹 대표팀

도봉구·체육회 50명 응원단 파견해 선수단 지원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선수 2명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봉구는 오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브레이킹 종목에 김홍열(활동명 홍텐)과 오철제(활동명 에프이) 선수가 남자 일반부 부문에 출전한다.

브레이킹 종목에 나서는 서울시 대표는 두 선수가 유일하다. 앞서 김홍열 선수는 ‘2025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오철제 선수는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구는 두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도봉구와 도봉구체육회(회장 박상용) 소속으로 약 50명의 단체응원단을 꾸려 부산 현장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두 선수의 활약으로 도봉구의 이름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무탈히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 ‘브레이킹팀’을 창단했다. 당시 국내에는 브레이킹 실업팀이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선도적으로 팀을 구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구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복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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