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굳은 표정으로 여야 의원들의 설전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굳은 표정으로 여야 의원들의 설전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정감사 출석에 대해 “15일 대법원 현장 감사와 (국감 마지막)종합감사에도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00분 간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한 건 잘 한 결정이었다 평가하지만 마지막 답변 내용은 지극히 불성실했기에 (추가) 출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오늘의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끝내 그는 침묵했다”면서 “종결 선언에도 인사도 없이 퇴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리하게 정쟁으로 번졌던 조 대법원장을 법사위 국감장에 출석시켜 의원님들의 질문을 듣게 한 추미애 위원장의 리더십은 평가받을만 하다”고 덧붙였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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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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