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전 의원이 15일 별세했다. 67세.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 전 의원은 법조인 출신으로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때 정계에 입문해 17대 국회부터 21대 국회까지 대전 유성을 지역에서 내리 5선을 지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적을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옮기고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맡았다.
이 전 의원은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았다. 그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해 휠체어를 타고 의정활동을 해 왔다.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법대를 졸업해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우송대 겸임교수를 지냈다.
윤정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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