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5개 재난안전기업 참여, 719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 등 가시적 성과 창출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일본에서 개최한 ‘2025 도쿄 위기관리산업전(Riscon Tokyo 2025)’ 내 통합한국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도쿄 위기관리산업전’은 일본 최대 규모의 위기관리·재난안전산업 분야 전시회로, 올해에는 일본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만9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안부는 ‘도쿄 위기관리산업전’ 내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일본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통합한국관엔 25개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AI)·드론 활용 예·경보시스템, 맨홀 추락방지 시설, 산업재해 예방용 장비를 비롯한 첨단 재난안전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해외 바이어와 55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719억 원에 달하는 계약 추진과 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앞으로도 통합한국관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국내 재난안전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넓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세원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