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밀한 상호교류와 협력 위한 한·미 육군 정책과 비전 공유

권오성(왼쪽 5번째) 육군협회 회장과 미국 육군협회(AUSA) 로버트 브룩스 브라운(왼쪽 6번째) 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상호협력 방안을 위해 MOU 체결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협회 제공
권오성(왼쪽 5번째) 육군협회 회장과 미국 육군협회(AUSA) 로버트 브룩스 브라운(왼쪽 6번째) 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상호협력 방안을 위해 MOU 체결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협회 제공

대한민국 육군협회 권오성 회장 및 임원진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 컨벤션센터에서 미 육군협회(AUSA)가 주최하는 지상무기 방산전시회(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미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기업들과 군·정부·방산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권 회장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미국 육군협회 브라운 회장과 한·미 육군협회의 목적과 미션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한·미 육군의 정책과 비전 공유 ▲ 지상전력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 육군정책의 이해 및 가치에 대한 공유 ▲ 한미동맹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 주한 미군 임무수행 여건 보장 및 장병·가족 복지향상 협조 ▲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교환 방문 및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국 육군협회 간 다양한 협업 등을 통해 상호 보완적 협력 구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24년 협회가 주최한 카덱스(KADEX) 전시회 기간 중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협력해 AUSA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하고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을 초청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협력을 강화했다.

육군협회와 주관사인 메쎄이상은 미 AUSA 전시 기간 내년에 개최하는 ‘카덱스 2026’에 외국 방산기업과 바이어들의 참가를 유도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또 국내에서 참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한국관 등을 방문해 참가업체들과 다양한 소통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록히드마틴 등 해외 글로벌 방산기업을 방문해 ‘카덱스 2026’을 설명하고 업체들의 참여를 제안했으며,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했다.

권 회장은 “카덱스 2026을 통해 대한민국 육군의 발전을 도모하고, 아시아 최대 방산수출 플랫폼으로 도약과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네트워킹 구축, 군과 기업과의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전시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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