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100가족 무료 초청 ‘서울시민 데이’ 홍보 포스터. 서울시청 제공
다자녀 100가족 무료 초청 ‘서울시민 데이’ 홍보 포스터. 서울시청 제공

28일 장충체육관서 ‘우리카드 우리WON’ 홈경기

스포츠 문화 확산 위한 시민참여 행사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날(10월 28일)’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연고 구단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의 홈경기에 다자녀 100가족을 무료로 초청하는 ‘서울시민 데이’를 개최한다.

시는 시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함께 홈경기 무료 초청, 관람권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서울 연고 구단은 △야구 두산베어스·LG트윈스·키움히어로즈 △축구 FC서울·서울이랜드FC △배구 우리카드 우리WON·GS칼텍스서울Kixx △농구 삼성썬더스·SK나이츠 등 9개 팀이다.

이 가운데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은 지난해에는 스포츠 소외계층 100명을, 올해는 다자녀 100가족을 무료로 초청하며 서울시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료 관람을 희망하는 다자녀 가족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누리집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몽땅정보 만능키’는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2023년 9월 개설한 플랫폼으로, 예비 부모와 양육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거주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0가족을 모집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해당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더 폭넓은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고 구단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도시,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