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연합뉴스

포항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 13대의 타이어가 무더기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철강 관리공단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13대의 타이어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나사 형태의 물체가 다량 깔린 것을 확인하고 주변 교통을 통제한 후 수거했다.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를 본 50대 운전자 A 씨는 “갑자기 운전석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력이 빠지는 것을 확인하고 도로 한쪽에 정차했다”며 “속도가 붙은 상태였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보하고 인근을 지나간 화물차량 등을 확인하고 있다.

장병철 기자
장병철

장병철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