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정 지지율, 2주 전보다 1%p↓
당 지지도, 민주당 2%p↓ 국힘 1%p↑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포인트(p) 하락한 56%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갈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15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2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p) 떨어진 5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 응답은 1%p 오른 35%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9%를 기록, 직전 대신 2%p 빠진 반면 국민의힘이 23%로 1%p 올랐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은 3%, 진보당 1%를 기록헀다.
한편,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49%,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나타났다.
또, 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과 복구에 우선해 정치적 공방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64%로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로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28%)보다 많았다.
추석 연휴 기간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요리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48%로 절반에 달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35%에 그쳤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무연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