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에서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에서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중학생이 아직도 발견되지 못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재개된 수색에는 소방과 경찰을 비롯해 군 병력 등 유관기관 총 339명의 인력과 드론, 구조견, 보트 등 49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당국은 실종 지점인 발곡역 인근을 중심으로 의정부시 장암동 상도교까지 서울 방향으로 이어지는 하천 구간을 따라 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수색에 이어 오후 수색에서는 수심이 깊은 구간에는 다이버가 투입돼 수중 수색을 벌이고, 동시에 중랑천 일대에 드론 3대도 투입했다.

다만, 현재까지 실종자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35분쯤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명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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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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