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구역 전면 확대·다채로운 체험·트로트 공연까지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도봉 명소 축제”
서울 도봉구가 오는 10월 25일 도봉산옛길 상점가(도봉로 181길 일대)에서 ‘2025 도봉산옛길 가을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지난해 도봉로 181길 일부 구간에서 열렸던 행사가 올해는 도봉산옛길 상점가 전역(도봉로181길, 도봉로891, 도봉산3길 일대)으로 확장돼 더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축제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 인생네컷, 3차원(3D)펜 체험, 네일아트, 비즈공예, 버블쇼, 퍼스널컬러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이동준을 비롯해 ‘미스터트롯2’ 출연 가수 최대성과 김미주가 무대를 꾸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상점가 내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맥주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도봉산옛길의 역사와 정취를 느끼며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라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에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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