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말말말
― ‘테니스 황제’ 페더러,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긴장에 대해 묻자
▷ “상대도 나처럼 긴장한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1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13일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행사에서 국내 유소년 선수들로부터 “경기 시작 전에 긴장될 때 어떻게 이를 이겨내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는 “테니스도 물론 중요하지만, 넓은 세상에서 바라보면 테니스는 하나의 취미고,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라며 “상대도 나처럼 긴장한다. 시험을 볼 때도 5분 정도 지나면 긴장이 풀리는 것처럼 테니스도 마찬가지”라고 조언.
△“무대 긴장 때문에 우황청심원을 챙겨야 하나 고민했다”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멤버 이필선(88) 할머니, Mnet ‘쇼미더머니12’ 오디션에 ‘수니와칠공주’가 지원서를 냈다는 12일 보도에서 무대에 서면 긴장할까 봐 걱정된다며. 할머니들이 경로당 TV를 통해 ‘쇼미더머니’ 참가자 모집 광고를 보던 중 김태희(81) 할머니가 ‘우리도 나가보자’고 말했고, 그 자리에서 지원이 결정됐다고.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 “오디션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지만 새로운 걸 시도한다는 게 즐겁다”며 “흥과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 젊은 참가자들 틈에서도 당당히 무대에 설 자신이 있다”고 말해.
△“상처 통해 성장하는 ‘케데헌’ 루미와 닮아”
―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이재(34),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의 노래를 부른 소감을 전하며. 그는 24일 첫 솔로 싱글 ‘인 어나더 월드’ 발매를 앞두고 한국 활동을 시작했는데, 과거 아이돌 연습생이었으나 데뷔가 무산되며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로부터 “금의환향”이라는 환영을 받아. 그는 외할아버지인 원로 배우 신영균 씨가 ‘노래도 연기하듯 가사에 몰입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하기도.
△“역대 최악일지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실릴 자신의 표지 사진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트럼프는 1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타임은 나에 관해 비교적 좋은 기사를 썼지만 사진은 아마 역대 최악(Worst of All Time)일지도 모른다”고 적어. 그는 “내 머리카락은 사라졌고 머리 위쪽에 왕관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떠다니게 했는데 무척이나 작다”며 “너무나 이상하다”고 불평.
△“추미애 잘 나왔지만 포토제닉상은 전현희”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16일 페이스북에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이 ‘대법원 현장검증’ 명분으로 대법정 법대에 올랐던 사진을 올리며. 주 의원은 “거대 민주당이 권력자 무죄를 만들려고 사법부를 짓밟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비판. 그는 자신의 글에 추신(p.s.)을 달아 “추미애 (법사)위원장님 사진 잘 나오셨다. 좋으신가? 하지만 포토제닉상은 미소 띤 전현희 의원님”이라고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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