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코스피4000 코앞…李정부 노력, 수치로 증명”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코스피 4000시대가 코앞”이라며 “경제 도약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노력을 주식시장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이 기록은 우리 경제 저력에 대한 신뢰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지난 4개월 이재명 정부의 노력을 수치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코스피가 3748선을 돌파했다. 연초 2398 대비 무려 56%나 상승한 놀라운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주식시장 선진화가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며 “민주당은 기업가치 제고, 자본시장 정상화, 코스피 5000 시대를 실현하고 국민 모두가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경제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국정검사에서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관련 검찰 지휘부 외압을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의 주장에 대해 “검찰이 가야 할 길을 보여줬다”며 “문지석 검사의 양심이 묻히지 않으려면 검찰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 이제 검찰도 국민 앞에 서는 것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의로운 검사들이 예외가 아닌 상식이 되는 그날까지 검찰 개혁을 해내겠다”며 “동시에 쿠팡 외압 사건의 실체적 진실도 끝까지 밝히겠다. 부당한 지시를 내린 자에게 응당한 책임을 물을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