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로드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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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마포프레스티지자이’가 마포구에서 처음으로 평당 1억 원을 넘어섰다. 본격적인 마포 평당 1억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현재 해당 단지 같은 평수의 평당 호가는 1억600만원 수준까지 오른 상태다.

17일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59㎡(24평)은 지난 15일 24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3.3㎡당 거래가로 1억 원이다. 해당 평형대는 지난 6월 23억1000억 원에 거래됐지만 이후 더 낮은 매매가에 거래되다 4개월 만에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전용 84㎡ 역시 이달 28억9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직전 거래인 28억2000만 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7000만 원이 올랐다.

최고가 거래 이후 현재 네이버 부동산 기준 호가는 전용 59㎡는 25억5000만 원으로 오른 상태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아현뉴타운 내 염리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2021년 지어진 18개 동, 최고 27층 높이 1694가구 규모 단지다.

당초 마포구에서는 아현동에 위치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시세를 견인하는 대장 노릇을 해왔으나 올해로 준공 10년을 넘긴 구축아파트가 되면서 신축 아파트들에 대장 자리를 내 주게 됐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2014년 입주를 시작한 총 51개 동, 최고 30층 높이의 3885가구 규모 대단지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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