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낙성대공원에서 온라인 예선 통과자 대상 결승전
브롤스타즈, 스타크래프트 등 체험부스도 마련
플리마켓, 청년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서울 관악구가 세대 간 소통과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페스티벌 ‘굿 게임 인 관악(Good Game in Gwanak·GGG)’을 개최한다.
17일 관악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년층에게 인지도가 높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를 주종목으로 하며,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오는 18일 온라인 예선전이 치러진다.
이어 종목별 상위 8개 팀이 25일 낙성대공원에서 격돌한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오전에는 8강전, 오후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종목별 상위 4팀을 선정해 ▲1위 300만 원 ▲2위 100만 원 ▲3∼4위 50만 원의 상금도 준다.
특히 25일 행사장에는 사전 접수 없이도 현장에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랜 파티존’(브롤스타즈, 스타크래프트)이 운영되며, ‘관악 플레이 존’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추억의 오락실 게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운영된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도 준비됐다. 관악구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아기자기한 수공예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관악구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e스포츠는 이제 단순한 게임을 넘어 세대를 잇고, 지역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문화”라며, “청년수도 관악에서 e스포츠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여가·문화 활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