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37)과 김병우(45) 영화감독이 다음 달 결혼한다. 김 감독은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2025)을 연출했다. 여덟 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별다른 열애설 없이 교제를 이어오다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17일 함은정의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에 따르면 결혼식은 11월 중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은정은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1995)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했고, 지난달 종영한 ‘여왕의 집’에서 주연을 맡는 등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로 2013년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했다. 12월에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를 선보인다.
이민경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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