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전동휠체어를 타던 80대 여성이 5m 아래 농수로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치매환자로 실종신고가 돼 있던 상태였다.
1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9분쯤 경남 진주시 금산면의 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80대 여성 A 씨가 5m 아래 농수로에 빠졌다.
소방 당국은 수색 중 같은 날 오후 7시55분쯤 전동휠체어와 함께 농수로에 빠져있는 A 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머리 부분이 전동휠체어에 깔려 물속에 잠겨있었다. A 씨는 119 구조로 병원에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치매 환자인 A 씨는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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