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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문’은 좁다. 내년엔 더 좁아졌다. 그렇기에 단 20명에게만 주어지는 PGA 2부 콘페리투어 승격의 기쁨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콘페리투어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릭의 프렌치릭 리조트 피트 다이 코스(파72)에서 끝난 2025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26개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회의 결과까지 모두 추가해 총 20명의 PGA투어 승격 선수가 결정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성현과 이승택이 각각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 8위, 13위로 PGA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김성현은 PGA투어에서 콘페리투어로 내려온 지 1년 만에, 이승택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콘페리투어에 뛰어든 지 1년 만에 ‘꿈’을 이뤘다.
올해 콘페리투어에서 PGA투어에 합류한 20명은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캐나다, 중국, 일본,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까지 9개국 출신이다. 이승택을 포함해 PGA투어에 처음 합류하는 선수는 12명, 김성현처럼 PGA투어에 복귀하는 선수는 8명이다.
국적과 경력에 관계없이 어렸을 적부터 꿈꿨던 무대에 입성하는 기쁨은 다르지 않다. 내년 PGA투어 입성을 확정한 이들은 ‘투어 카드’를 받은 뒤 한데 모여 기쁨의 셀피를 찍었다. 콘페리투어가 SNS에 이 사진을 공개하자 많은 골프팬은 ‘좋아요’를 누르며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으로 이들을 응원했다. 한 골프팬은 “이들 가운데 또 다른 스코티 셰플러가 나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해원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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