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lfer & Record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넬리 코르다(미국)의 ‘1강’ 체제가 확실했다. 코르다는 33개 대회 가운데 4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등 무려 7승을 쓸어 담았다. 그러면서 레이스 투 CME 글로브와 올해의 선수 모두 코르다의 차지로 끝났다.
하지만 코르다는 올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8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코르다의 독주가 무너지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이어받은 지노 티띠꾼(태국·사진) 등 여러 명의 경쟁 선수가 코르다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런데 경쟁자 수가 너무 많다.
올해 LPGA투어의 특징은 악천후로 비공식 대회가 된 아칸소 챔피언십을 제외한 32개 대회 중 25개 대회를 치를 때까지 단 한 명의 다승자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을 ‘아시안 스윙’을 시작하는 뷰익 LPGA 상하이에서 티띠꾼이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들기 전까지 2인1조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을 포함해 25개 대회에서 무려 26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는 LPGA투어가 1950년 출범 후 같은 해 다승자가 탄생한 최다 대회 부문 기록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LPGA투어에서 가장 압도적인 위력을 보였던 코르다의 빈자리를 공감하면서도 특정 선수에 의해 우승 독점이 일어나지 않는 현 상황이 대중의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요소로 분석하고 있다.
오해원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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