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소상공인 모두 윈윈
연 100만원 인센티브 등 실질 지원
서울 성북구는 10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을 돕고, 지역 물가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위생, 품질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성북구청이 현장실사를 통해 지정한다. 현재 성북구 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59곳으로, 외식업 41개소·이미용업 11개소·세탁업 2개소·기타 업종 5개소가 지정돼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성북구는 지정 업소에 표찰을 교부하고, 지역 물가 안정화에 기여한 업소에 연 100만원 상당의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급되며, 종량제봉투나 해충방제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항목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이메일·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착한가격업소 지정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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