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지도. 아시아나항공 제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지도. 아시아나항공 제공

1월14일부터 2여객터미널로 이전

대한항공과 통합 출범 사전 조치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출발·도착 장소를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대한항공과 같은 터미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내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사전 조치다.

이에 내년 1월 14일 0시를 기준으로 모든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및 도착한다. 탑승 수속은 G~J 열 카운터에서 이뤄지며 J 열에는 비즈니스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가 들어선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 관련 고객 대상 안내를 강화해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 홍보하는 한편 인천공항 내 주요 위치에 안내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14일부터 탑승하는 고객 대상 전자항공권 여정 안내서(E-티켓)에 터미널 정보가 변경되며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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