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톤, K리그1 35라운드 MVP 선정

대전 하나시티즌의 안톤이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FC 서울의 경기에서 1득점과 1도움을 기록해 대전의 3-1 승리를 이끈 안톤이 3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은 이날 안톤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 4연승을 달렸고, 3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안톤은 베스트 11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동진과 이창용(이상 FC 안양)이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명재와 이순민(이상 대전), 마테우스(안양), 신창무(광주 FC)는 미드필더로 뽑혔다. 싸박(수원 FC)과 모따(안양), 주닝요(포항 스틸러스)가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고, 김경민(광주)이 골키퍼로 등록됐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FC와 대구 FC의 경기다. 당시 수원 FC가 후반 9분 싸박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대구의 에드가에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마쳤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