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송파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강동구 천호동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피해자 3명은 50대 여성 1명, 60대 여성 1명, 70대 남성 1명 등이다. 3명 모두 심정지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신고를 접수한 뒤 44명의 소방관을 출동시켰다. 피해자들은 27분만인 10시 47분쯤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현장에서 흉기 난동범을 체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현웅 기자
이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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