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가족 4500여 명 참여
안전 속 즐거운 놀이 축제
서울 성북구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제1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2025년 성북구 어린이집 새싹들의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족, 보육교직원 등 45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에어바운스, 에어슬라이드, 회전그네, 비눗방울, 블록놀이 등 다양한 영유아 체험활동과 가족운동회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창의력, 감수성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영유아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성북구는 관할 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성북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성심의원’이 의료지원을 담당했다. 또한 해병전우회와 모범운전자회가 교통관리 인력을 지원해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새싹들의 잔치’를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기를 바란다”며 “보육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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