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감독의 신작 영화 ‘세계의 주인’이 누적 관객 7만명을 돌파했다. 탄탄한 줄거리와 윤 감독만의 호소력있는 스토리텔링이 입소문나며 전작의 성적을 넘어섰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립영화로 분류된 ‘세계의 주인’은 누적 관객수 7만258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2주만이다. 이로써 영화는 윤 감독의 전작 ‘우리들’(5만3141명)과 ‘우리집’(5만6852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민경 기자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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