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대우 기자
‘광주김치축제’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회복 축제’로 도약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광주시청 일원에서 개최한 ‘제32회 광주김치축제’에 5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10억38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우주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시청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김치마켓과 농산물마켓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방문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김치마켓은 첫날부터 긴 줄이 이어져 대통령상 수상 김치, 전통시장 김치, 품질인증 김치 등이 조기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는 △천인의 밥상 △김치마켓 △푸드쇼 등 대표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참여를 확대해 경제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실질적 경제효과와 지역 상생의 가치를 동시에 보여준 축제였다”며 “광주만의 고유한 김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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