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11대 상권 릴레이 반상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반상회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구청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상권별 현안을 공유하고 상권 활력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합정 하늘길’에서 반상회 스타트를 끊었다. 구 관계자들은 하늘길 상인들에게 11대 상권 현황과 추진 사업을 설명한 뒤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마포상생앱의 홍보와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번 반상회는 오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6일 연남 끼리끼리길과 염리·대흥숲길 △10일 도화꽃길과 용강맛길 △11일 레드로드 △17일 망원월드컵시장과 방울내길 △18일 망원시장과 망리단길 △19일 아현굴레방길 △20일 마포농수산물 월드컵길과 상암맛길에서 진행된다.

박 구청장은 “마포의 11대 상권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마포구는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권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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