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외야수 배지환(26)을 사실상 방출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배지환, 리오버 페게로, 잭 리틀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보도했다. 배지환은 다른 구단이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걸면 그 팀으로 이적한다.배지환을 원하는 구단이 없으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거나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피츠버그와 다시 계약할 수 있다.
배지환은 2018년 3월 피츠버그와 125만달러에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하고 2023년에는 100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MLB에 자리 잡지 못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MLB 13경기에 출전해 20타수 1안타(타율 0.050), 4도루에 그쳤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