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정시성 갖춘 일상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것”
서울시는 한 달간의 무승객 시범 운항을 마치고 지난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닷새 만인 5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탑승객 1만127명을 기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재개 첫날인 1일에는 3261명(마곡행 1618명, 잠실행 1643명)이 탑승했으며, 이날 오후 1시 30분 출항한 4회차 운항에서 누적 1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연결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하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급행 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총 32회 운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운항 재개 5일 만에 1만 명이 탑승한 것은 시민들의 한강버스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다는 뜻”이라며 “그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여 안전과 정시성을 확보하고 접근성을 강화해 한강버스를 서울의 새로운 일상 교통수단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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