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기후환경에너지부로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추진 등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기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 지자체 선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기후부는 전국 20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제도 참여자 수와 온실가스 감축량, 제도 활성화 노력 등 세가지 항목을 살펴봤다.
시는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녹색단지 경진대회를 추진한 점을 호평받았다. 공직자 탄소배출 다이어트 실천사업 운영 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 노력도 인정을 받았다
시는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5년도 탄송중립포인트제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시의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지역 시민사회와 기업, 교육기관이 협력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라며 “시민의 생활공간과 함께 산업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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