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항공우주체험관서 스페셜 매치

사천방문의해 기념…16일 팬사인회

사천=박영수 기자

한국 바둑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이자 사제지간인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경남 사천에서 세월을 넘어선 특별 대국을 벌인다.

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두 거장의 스페셜 매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국은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바둑TV와 바둑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조 9단과 이 9단의 맞대결은 16~17일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인 16일 오후 4시,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디어데이와 팬사인회가 열려 두 기사의 인터뷰, 질의응답, 사인 및 사진 촬영 등 바둑 팬들과 교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17일에는 사천항공우주체험관에서 단판 승부 형식의 스페셜 매치가 비공개로 촬영되며 이달 중 바둑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5회로, 한국바둑 규칙 및 대회 규정이 적용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대결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이벤트”라며 “이번 대국이 사천의 문화와 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수 기자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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