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현지 운전기사가 검문소에서 바로 징집됐다.
6일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졸리는 최근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을 위로했다.
졸리는 이번 방문에서 남부 최전선이자 러시아의 주요 공세 표적인 헤르손 지역도 방문했다.
졸리는 방탄복을 입고 현지 운전기사이자 경호원 역할을 한 남성과 일정을 소화했는데 검문소를 통과하던 도중 우크라이나 징집 담당자가 졸리 운전기사에게 징집 명령을 내렸다.
졸리의 운전기사인 남성은 군 예비군으로, 징집 연기 서류가 없어 징집 대상이었다. 졸리는 남성이 체포돼 지역 징집 사무소로 강제 이송되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졸리가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측에 연락해 운전기사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졸리의 운전기사였던 남성이 실제로 풀려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졸리 측은 이와 관련해 따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졸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초기인 2022년 5월에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지역 어린이 등을 만난 바 있다.
박준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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