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자 싱크탱크인 한국공학한림원을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낸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이 9일 타계했다. 87세.

고인은 1971년부터 서울대 공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30년 넘게 후학을 길렀다. 1990년 서울대 공대 학장, 1998년 서울대 총장을 지냈다. 그는 1996년 한국공학한림원을 설립했는데,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산업화 인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당시 문교부에 지시한 것을 발판으로 삼았다고 한다. 저서로는 ‘화학공학요론’ ‘반응공학’ ‘이동현상’ ‘공학기술복합시대’ 등이 있다.유족은 부인 장성자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과 아들 이동주·성주(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며느리 임미란·이지영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1일 오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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