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보치. AP뉴시스
브루스 보치. AP뉴시스

이정후가 속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브루스 보치(70) 전 감독을 특별 자문역으로 영입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보치 전 감독이 구단의 야구 및 비즈니스 부문 특별 자문(Special Advisor)으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버스터 포지 야구 운영 사장은 “보치 전 감독의 조언은 우리 구단이 장기적인 성공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대학 지도자인 토니 바이텔로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프로 무대 첫 지휘봉을 잡는 바이텔로 감독에게 보치는 든든한 조언자가 될 전망이다.

보치 전 감독은 샌프란시스코를 이끌고 2010년, 2012년, 2014년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통산 2252승을 거뒀으며, 샌디에이고(951승)와 샌프란시스코(1052승) 두 구단에서 모두 900승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감독이다.

보치 전 감독은 2019년 샌프란시스코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2020∼2022년 구단 자문으로 활동했고, 2023년 텍사스 레인저스 사령탑으로 복귀해 구단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 결별한 뒤 친정팀의 부름을 받았다.

보치 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익숙한 얼굴들과 다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샌프란시스코는 나와 내 가족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팀에 기여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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