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더 안니카 드리븐 출격
출전 자격 주는 마지막 대회
CME 랭킹 60위내 진입 절실
윤이나(사진)가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출전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윤이나는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LPGA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해 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출전 자격 확보를 위한 마지노선이다. 현재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랭킹 63위(456.598)인 윤이나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60위 이내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약 59억 원)다. 300만 달러(44억 원) 안팎인 LPGA투어 일반적인 대회의 총상금보다 많다. 현재 LPGA투어 상금 1위 이민지(호주)가 1년 내내 모은 상금(382만2388달러)보다 많다. 최하위를 하더라도 5만5000달러(8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난 뒤 LPGA투어로 건너갔다. 최근까지 기를 펴지 못했던 윤이나지만 최근 아시안 스윙부터 연이어 상위권 성적을 내며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윤이나는 지난달 뷰익 LPGA 상하이 공동 26위를 시작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24위,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11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직전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는 비록 악천후로 대회가 조기 종료된 영향은 있었으나 공동 10위로 마쳐 LPGA투어 데뷔 첫 톱10 진입도 경험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을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친 윤이나는 다시 한 번 상위권 성적이 필요하다. 현재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랭킹 60위 캐시 포터(호주)와 23점여 차이인 만큼 안정적으로 500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마음 편히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즌 두 번째 톱10이 필요하다.
LPGA투어가 7주 만에 미국 본토로 복귀해 여는 이 대회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부상으로 아시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지난해 우승자 넬리 코르다(미국) 등 LPGA투어 상위권 선수가 대부분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 대회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아마추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카이는 내년 가을 마이애미대학 골프부에 입학할 예정이다.
오해원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