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 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 연합뉴스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던 걸그룹 뉴진스 멤버 가운데 해린과 혜인이 돌아온다.

어도어는 12일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어도어는 이어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복귀 의사를 밝히며 나머지 세 멤버의 거취와 뉴진스 재가동 여부, 민희전 전 대표의 재판 등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그동안 뉴진스 멤버 5명은 어도어 복귀를 거부하며 ‘모두의 의견’ 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해린과 혜인이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나머지 세 멤버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법원 역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준 상황 속에서 복귀 멤버까지 발생하며 “어도어와는 함께 할 수 없다”는 그들의 주장은 더욱 설득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아울러 어도어와 민 전 대표의 재판 과정에서 돌아온 뉴진스 멤버들이 어떤 입장을 취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빼돌리려 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까지 민 전 대표에 대한 우호적 입장을 취했던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증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에서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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