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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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1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향해 “나라를 위한 정책 경쟁이 아니라 누가 자기 명의로 사고칠지 주도권 싸움”을 한다고 비판하며 “재판중지법 vs 항소포기. 이 건은 이재명 팀이 이겼다”고 평가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사가들이 ‘명청대전’이라는데 걸린게 국정 주도권이 아니라 정국 주도권이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당정 간 갈등으로 비화한 재판중지법 논란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을 나란히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파란 윤석열’이 되려는 것이냐”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에게 불합리한 탄압을 하기 시작했을 때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 대통령이 일선 검사의 항소까지 막아 세우면 똑같은 말로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중지법과 관련해서는 “야당의 재판 촉구를 강요죄로 규정하는 주장은, 민주당의 입법독주로 불가항력을 주장하며 1년 전 계엄을 정당화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논리와 같다”며 “대한민국 권력의 99%를 장악한 민주당이 스스로를 강요의 피해자로 규정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홍만 씨가 이준석에게 두들겨 맞을 위협을 느낀다는 이야기와 같다”며 “제발 정치를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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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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