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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통계 도출·활용 기대

서울 성동구는 설문조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설문조사 결과분석 플랫폼’을 시범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동구에 따르면 부서별로 데이터가 분산돼 있어 각종 설문조사에서 단순 수집에 그치거나 결과를 즉시 활용하기 어려웠다. 또한 문항별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분석 플랫폼을 도입해 설문조사 데이터를 한곳에 누적·관리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플랫폼은 설문 결과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신속하게 통계자료를 도출할 수 있으며, 응답자 그룹별 비교 분석도 지원한다. 또한 방대한 서술형 응답 중 주요 키워드를 추출해 시각화함으로써 담당자가 쉽게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범 사업은 ‘성동형 스마트쉼터 만족도 조사’에 처음 적용된다. 이번 조사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스마트쉼터 이용 만족도와 향후 활성화 방안,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참여는 성동구 누리집(홈페이지)과 관내 스마트쉼터,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AI 플랫폼의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원오(사진) 성동구청장은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주민 의견을 더 스마트하게 분석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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