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제공

신고 방법·존중 양육 문화 확산 등 시민 인식 전환에 집중

서울 광진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난 11일 자양사거리와 구의역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광진구청 아동청소년과를 비롯해 광진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서울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광진구 아동위원 등 26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 아동 보호 인식 확산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아동학대는 범죄입니다’ 등 표어가 적힌 손팻말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안내 내용은 △아동학대 신고 방법 △존중 중심의 양육 문화 확산 필요성 △아동 권리·안전을 위한 가정·지역사회 협력 등이며, 아동학대 유형과 초기 대응 요령, 의심 징후 발견 시 신고 절차도 쉽게 설명했다.

또한 신고·상담 기관 정보, 아동 양육 관련 지원기관 안내 등이 담긴 홍보물과 ‘아이의 마음에 사랑을 심어요’ 문구가 적힌 휴대용 온열팩을 배부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특히 “아동학대는 가정 안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범죄”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주변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시민 인식 전환에 방점을 뒀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지속 협력해 교육·홍보를 이어가며, 아이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작은 관심이 아동학대를 막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다”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아동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