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니우스 CEO, 구상 밝혀
인천=최지영 기자
올라 칼레니우스(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가 14일 주요 시장인 한국을 찾아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향후 3년간 40여 종의 신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칼레니우스 CEO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미래 전략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회사 전략을 제시했다.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칼레니우스 CEO는 “오는 2027년까지 40종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대부분의 차량을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인 한국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다양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전동화 기반 첨단 내연기관 모델 출시도 예고했다. 이어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분야에서의) 월드클래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방한 기간 국내 주요 기업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도 강조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특히 “한국의 혁신 생태계가 벤츠에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고, 한국 기업의 기술이 탑재되지 않은 벤츠의 차량을 보기 힘들다”며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곧 ‘아시아 제조 구매 허브’를 서울에 설립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칼레니우스 CEO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LG트윈타워에서 LG그룹 경영진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갈 차량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자동차 전장(전자·전기 장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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