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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실제로 20대에게 성폭행 당할 뻔

별거 중인 아내의 집 주소를 성인 사이트에 올려 성폭행 당할 위기에 처하게 만든 일본인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경찰이 후쿠오카 조난구에 거주하는 남성 A 씨(54)를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7월 말 별거 중인 40대 아내가 사는 아파트 주소 등 개인 정보를 세 차례 성인 만남 사이트에 올리면서 “한밤중에 초인종을 누르고 암호를 말하면 음란한 행위를 할 수 있다”는 내용도 게시했다.

해당 글이 게시된 지 약 일주일 뒤 20대 남성이 실제로 A 씨 아내의 집에 찾아가, 잠금장치가 없는 문을 통해 집에 침입해 A 씨 아내에게 성관계를 시도하는 일도 벌어졌다.

당시 딸(2)과 아들(11)도 자고 있던 A 씨의 아내의 저항에 남성은 도주했고 결국 경찰에 부동의 성교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올린 글을 보고 “성관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찾아갔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아내와 이혼을 준비 중이던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내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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