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기간 이탈리아에서 온 아라벨라 루스티코 올스타 퀸텟이 메인스테이지에서 연주하는 모습.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지난해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기간 이탈리아에서 온 아라벨라 루스티코 올스타 퀸텟이 메인스테이지에서 연주하는 모습.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경남문화예술회관·진주일원서

김윤아, 이무진, 이현우, 말로

러시아·프랑스·스페인·독일 등

세대 아우르는 라인업 구성 눈길

진주=박영수 기자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2025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글로컬 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메인 재즈 스테이지와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 스테이지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서울예대 ‘복도남’으로 얼굴을 알린 이무진, 감성 발라더 이현우, 그리고 ‘스캣의 여왕’으로 불리는 한국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무대에 오른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앙상블 테렘 콰르텟, 현대의 음유시인 조 카이앗이 이끄는 조 카이앗 콰르텟(프랑스), 라틴아메리카와 카탈루냐의 노래를 재해석하는 마갈리 사레&마넬 포르티아(스페인), 형제의 호흡으로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재즈 듀오 에코윈드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진주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진주 윈터 재즈페스타’가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무대에는 뉴올리언스 재즈의 흥을 전하는 조운과 좋은 친구들, 테렘 콰르텟(러시아), 기타리스트 안재진이 이끄는 모던 재즈 그룹 안재진 퀄텟, 조 카이앗 콰르텟(프랑스), 세련된 감성으로 자신들만의 색을 그려내는 박상아 퀸텟, 마갈리 사레&마넬 포르티아(스페인) 등이 참여해 관객과 가까이에서 따뜻한 감성 재즈 공연을 펼친다.

2025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메인 포스터.
2025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메인 포스터.

‘재즈와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주제로 한 ‘재즈 아트투어&네트워킹 파티’도 주목된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과 ㈜아름다운동행이 협력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진주시 일대와 남사예담촌, 정취암 등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형 콘텐츠로, 참가자들은 공연 관람은 물론 지역의 식문화와 예술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해외 아티스트와의 네트워킹 파티가 마련돼 로컬 관광과 공연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콘텐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에는 조 카이앗 콰르텟이 마스터로 참여한다.

이들은 양기성 지휘자가 이끄는 브릴란테 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이빛남 수정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음악적 교류의 장을 만든다.

2018년 처음 시작된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매년 수준 높은 해외 아티스트 초청과 지역문화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컬 음악축제’로 성장해왔다.

이순경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진주가 가진 예술적 감성과 재즈의 자유로움이 만나 매년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음악산업을 통한 진주의 미래 100년을 위해,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문화도시 진주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수 기자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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