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기간인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딸 결혼식 치르며 논란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러 논란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해명 과정에서 언급한 ‘양자역학 공부’와 관련해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잠정적 결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양자역학은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 “실험 결과를 그냥 받아들인다” “수식은 대충 넘어간다” “그냥 반복해 읽고 외운다”고 적었다.
해킹 대응 체계와 관련해선 “‘양자 내성 암호와 양자 암호 통신이 어디까지 왔나’만 계속 추적한다”고 했다. 양자 내성 암호(PQC)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체계의 보안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만든,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할 수 없는 암호 기술을 뜻한다.
앞서 최 위원장이 국감 기간인 지난달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최 위원장은 국회 과방위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 국감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논란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하자 “집안일이나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다”고 해명하면서 “제 질의 내용을 보신다면 문과 출신인 제가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지경이었다. 매일 양자역학을 공부하고 외성 암호를 공부하고, 암호 통신을 거의 외우다시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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