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서울시청 제공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서울시청 제공

“업무 추진 어렵다” 판단…임기 5개월 남기고 퇴진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16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백 사장은 14일 오후까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종합사무감사를 마친 뒤 사표가 최종 수리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백 사장의 사의를 여러 차례 반려해왔으나,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교섭 등 중요한 일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백 사장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어렵다고 판단, 사표를 최종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표가 공식 수리되면서 서울교통공사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신임 사장 선임 전까지는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신하게 된다.

백 사장은 서울시 교통기획관, 도시교통실장 등을 역임한 교통 전문가로, 2023년 5월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내년 5월까지였지만, 약 5개월을 남기고 물러나게 됐다.

한편, 백 사장의 퇴임식은 다음 주 중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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