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가 난 인도네시아. 로이터 연합뉴스
산사태가 난 인도네시아. 로이터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이어질 전망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압둘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수색·구조국장은 “15일 오후까지 시신 11구가 수습됐으며, 현재 12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사태는 지난 14일 중부 자바 주의 3개 마을을 덮쳤다. 현지 구조 당국은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 약 700명의 인력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굴착기와 탐지견도 투입된 상태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이번 주 초부터 강한 비로 수재해 가능성을 경고했다. 향후 몇 주간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지는 우기 동안 산사태와 급류, 수인성 질병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최근 몇 년간 강우량과 바람의 세기, 지속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달 초 파푸아 지역에서도 산사태와 홍수로 최소 1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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