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자매결연 30주년

상호파견제도·교류 지속 약속

서울 도봉구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北京)시 창핑(昌平)구청에서 창핑구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 17일 밝혔다. 내년 자매결연 30주년을 앞두고 문화·경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게 이번 협약의 취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류샤오둥(劉曉동) 창핑구장은 협약식에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2026년 하반기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공동 개최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교류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무원 상호파견제도와 상호교류 프로그램 등 기존의 교류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도봉구는 2004년부터 창핑구와 1년 단위로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며 행정관리 경험을 공유해왔다. 양 구의 교환 공무원들은 파견 국가에서 구민 대상 모국어 교육 등을 진행하며 국제교류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류 구장은 “도봉구는 오래된 친구 같은 도시”라며 “3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도 “30년 우정은 양 도시의 신뢰와 꾸준한 교류의 결과”라며 “기념사업을 계기로 교류 폭을 넓히고 미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언 기자
조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